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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인가구, 정부지원금 보다 최대 187만원 더 받아

장충식 입력 2020. 05. 04. 14:20 수정 2020. 05. 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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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시작과 더불어 경기도민들이 '적게 받는다'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4일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경기도민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더 적게 받는다는 일부 오해에 대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인을, 정부는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가구원이나 시·군에 따라 수령액 규모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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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전국서 가장 많은 금액 받아
'덜 받는다' 오해 적극 해명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시작과 더불어 경기도민들이 '적게 받는다'는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4일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경기도민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더 적게 받는다는 일부 오해에 대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인을, 정부는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가구원이나 시·군에 따라 수령액 규모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시도 1인 가구의 경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40만원 규모인 반면, 경기도내 1인 가구는 경기도와 시·군, 정부지원금까지 모두 합산해 49만~84만원을 수령하는 구조다.

4인 가구로 따지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100만원 규모지만, 경기도내 4인가구의 실 수령액은 147~287만원이 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시·군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원 등 25개 시·군은 △1인 가구 34만8000원 △2인 가구 52만 3000원 △3인 가구 69만7000원 △4인 이상 가구 87만1000원이다.

나머지 성남 등 6개 시는 자체 재원을 추가 부담해 △1인 가구 37만4000원~40만원 △2인 가구 56만1000원~60만원 △3인 가구 74만8000원~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93만5000원~1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경기도 설명에 따르면 경기도내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은 550만가구로 전국 2171만 가구의 25.3%에 해당한다.

지급방식은 현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화폐(지류ㆍ모바일ㆍ카드)으로 나뉜다.

현금 지급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가 대상이다. 별도 신청 없이 4일부터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나머지 가구는 11일부터 별도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는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두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역화폐나 상품권 신청자는 18일부터 온라인의 경우 지자체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ㆍ군 금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면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화요일은 2와 7인 경우이며, 대상자 조회와 온라인 신청은 토·일요일은 모두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사용처는 이용할 수 없다.

기부를 원할 경우는 신청시 일부 또는 전액 기부가 가능하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내 신청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기부로 간주한다. 기부금액은 전액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사용된다.

경기도는 신속하고 공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3개팀 13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전담팀(T/F)을 지난 1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재난기본소득을 접수 받았으며 오는 7월말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농협을 통해 선불카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5월 4일 0시 기준 1065만명, 전체 도민의 80.3%가 신청을 완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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