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전투기 기술·비용 과제 산적..日 주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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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항공자위대 F-2 전투기를 대체할 차기 전투기에 대해 일본 주도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지지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기 F-22와 F-25의 복합형을 제안했지만, 일본 측은 "하청은 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1기당 200억엔(약 2302억원)을 웃도는 비용도 일본 정부에 과제다.
일본 방위성은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맞춰, 연내에 미영과의 협력 방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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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방위성이 항공자위대 F-2 전투기를 대체할 차기 전투기에 대해 일본 주도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지지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차기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이나 전자전 능력 등 신기술을 갖출 것이지만 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과제가 산적하다고 지적했다.
또 방위성은 미국과의 공동 개발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어디까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측은 최신예 스텔스기 F-22와 F-25의 복합형을 제안했지만, 일본 측은 "하청은 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미국과 일본은 가까운 시일 내에 관민합동부회를 설치해 세부 논의에 임할 예정이다.
하지만 합동부회의의 앞날은 예측하기 어렵다. 레이더로 파악한 적 항공기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전술 데이터 링크' 등은 미국산 이외에는 선택사항이 없다.
또 미국산 무기 판매를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존재와 올 여름 이후 시작하는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도 우려 사항이다.
1기당 200억엔(약 2302억원)을 웃도는 비용도 일본 정부에 과제다. 일본산을 고집하면 일본 내 산업 기술 기반을 유지할 수 있지만 비용 증가는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일본 방위성은 2021년도 예산 편성에 맞춰, 연내에 미영과의 협력 방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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