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퓰리처상 최고의 사진은.. '홍콩시위'와 '카슈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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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퓰리처상 사진보도 부문에 로이터 통신이 기록한 홍콩 시위와 AP 통신의 인도 카슈미르 지역 보도가 선정됐다.
퓰리처상의 사진보도 부문은 브레이킹 뉴스 사진(Breaking News Photography)과 피쳐 사진(Feature Photography) 두 부문으로 다시 나뉘는데, 홍콩 시위가 브레이킹 뉴스, 카슈미르는 피쳐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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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퓰리처상 사진보도 부문에 로이터 통신이 기록한 홍콩 시위와 AP 통신의 인도 카슈미르 지역 보도가 선정됐다.
퓰리처상의 사진보도 부문은 브레이킹 뉴스 사진(Breaking News Photography)과 피쳐 사진(Feature Photography) 두 부문으로 다시 나뉘는데, 홍콩 시위가 브레이킹 뉴스, 카슈미르는 피쳐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미국 퓰리처상 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브레이킹 뉴스 부문에 선정된 홍콩 시위 사진에 대해, 중국정부에 의해 시민의 자유와 자치권을 침해 당한 홍콩 시민들의 치열한 저항 과정을 폭넓게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는 로이터 통신에 소속된 다수의 사진기자들이다. 또한, 피쳐 부분을 수상한 AP 통신의 차니 아난드 등 3명의 사진기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인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준자치권을 폐지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 카슈미르 지역의 갈등상을 충격적인 사진으로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퓰리처상 이사회는 사진 부문을 포함해 보도와 비평, 드라마와 음악 등 2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작을 발표했다. 퓰리처상은 미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예술상으로 통한다.
박서강 기자 pindropper@hankookilbo.com (mailto:pindropp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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