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 방역 세계 표준..중대본 땀·정성이 만든 성과"

신진환 입력 2020. 5.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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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 대응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출범 100일을 맞아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고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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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대응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00일을 맞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와대 제공

중대본 출범 100일 격려 메시지…도시락 700인분 보내 격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 대응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출범 100일을 맞아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과일떡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으로 보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은 1월20일 설치됐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부터 관련 브리핑을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부터 매일 두 차례 브리핑을 진행해왔으며, 이날로 200번째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고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며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며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 밤낮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중대본 건물이 새벽까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보았다"면서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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