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 청소년 음란 대화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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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청소년 음란 대화방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인스타그램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하고 여자 동급생 등을 모욕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말에도 성폭행 피해 여성의 증언을 막기 위한 방화 살인이 일어나는 등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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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이 청소년 음란 대화방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남자 고등학생이 인스타그램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하고 여자 동급생 등을 모욕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습니다.
이 남학생은 다른 고교생 100여 명과 함께 '보이스 라커룸'이라는 단체 대화방을 만든 뒤, 동급생을 비롯한 미성년자의 사진을 올리고 집단 성폭행 등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대화방에 참여한 다른 청소년 20여 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 여성단체 등은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의 정보 등을 요구하며, 인도 내 성 문제 인식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말에도 성폭행 피해 여성의 증언을 막기 위한 방화 살인이 일어나는 등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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