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특정인 만난 후부터 생각 바뀌신 듯"

나연수 2020. 5. 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를 비판한 데 대해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은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가자평화인권당 최용상 공동대표를 만난 후부터 이 할머니의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 당선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할머니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요집회에 참여해 오셨다며 다만 강제징용 배상금액 마련을 위한 이른바 '문희상 국회의장 안'이 나온 무렵부터 최 대표를 만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를 비판한 데 대해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은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가자평화인권당 최용상 공동대표를 만난 후부터 이 할머니의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 당선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할머니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요집회에 참여해 오셨다며 다만 강제징용 배상금액 마련을 위한 이른바 '문희상 국회의장 안'이 나온 무렵부터 최 대표를 만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했다가 비례대표 후보 심사에서 탈락한 인물로 그간 정의기억연대의 수요집회를 비판해 왔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자신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비례대표가 되었다는 할머니의 비판에 대해서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과업으로서 국회로 온 것이라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SNS를 통해서도 정의기억연대의 활동과 회계에 어떤 문제도 없고 할머니들께 드린 지원금 영수증도 할머니들의 지장이 찍힌 채 보관하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몫까지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