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軍 코로나19 확진 3명..2명 방문+1명 감염

박대로 2020. 5. 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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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군 간부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근무지원중대에 소속된 모 하사는 이달 초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모 클럽에 갔다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가 8일 사이버사 하사 관련 접촉자 1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해당 병사 1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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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 하사와 용인 육군 간부, 클럽 방문
국방부 직할 부대 병사, 하사와 접촉 후 감염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달 초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군 간부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과 접촉해 추가 감염된 인원은 일단 1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이태원 클럽에 직접 방문했다가 감염된 인원은 2명이고 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해 추가 감염된 인원은 1명이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근무지원중대에 소속된 모 하사는 이달 초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모 클럽에 갔다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육군 간부 역시 최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8일 확진됐다.

[서울=뉴시스] 경기 용인시 6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2명 늘어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병사 1명은 사이버사 하사와 접촉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8일 사이버사 하사 관련 접촉자 1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해당 병사 1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3명이 치료 중이고 39명은 완치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군 내 격리 인원은 1118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9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06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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