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제2의 신천지' 되나.. 긴장한 정부 '수도권 협력' 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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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태원 클럽발 관련 확진자 '40명'━정세균 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과 지자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단 시간 내 이 분들(이태원 클럽 방문자 1500여명)을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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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클럽에 출입할 때 적는 방명록 등에는 개인정보를 허위로 적는 사람이 많아 추적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다. 정 총리는 "유흥시설 특성상 1500여명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거나 신분을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17명, 해외 유입이 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17명 중에서는 서울 12명, 인천 1명, 부산 1명, 경기 3명이 발생했다. 1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을 통해 발생한 서울 확진자수는 27명, 전국적으로는 40명이다. 이태원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태원 클럽은 지난 연휴 기간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찾았다. 이를 통한 감염자는 총 20명이 됐다. 이에 정부는 황금연휴 기간이던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이태원 클럽(킹, 퀸, 트럼크, 소호)과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2주간 외출과 접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진단검사도 받을 것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만840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119명, 90.3%가 내국인이다. 9568명이 격리해제됐고 1016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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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등 3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많은 인구가 밀집돼 있고, 통근·통학 등 이동이 많아 집단 감염이 빠른 속도로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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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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