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데..여름에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20. 5.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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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은 간만에 비 소식에 최고 기온 20도로 선선한 하루다.

그러나 다음주부터는 최고기온 25도 수준으로 점점 더워질 예정이다.

그렇다면 여름이 오기 전, '더위 타지 않는 몸'을 미리 만들어보자.

생활습관만 고쳐도 더위를 잘 견디는 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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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덜 타려면 적당히 짭짤하게 먹고, 채소나 과일 섭취를 늘리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9일)은 간만에 비 소식에 최고 기온 20도로 선선한 하루다. 그러나 다음주부터는 최고기온 25도 수준으로 점점 더워질 예정이다. '벌써부터 더운데, 여름은 어떻게 할까'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여름이 오기 전, '더위 타지 않는 몸'을 미리 만들어보자. 생활습관만 고쳐도 더위를 잘 견디는 몸이 될 수 있다.

먼저 적당히 짭짤하게 먹는다. 수분은 하루 1.5L이상 섭취하되, 미네랄과 전해질 공급이 함께 이뤄져야 체내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어서다. 음식을 짭짤하게 먹기 어렵다면 채소나 과일 섭취를 늘리면 된다. 당도 높은 수박이나 체리보다 오이, 토마토, 배 등 수분이 많고 덜 단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외출할 때 흰색 등 밝은 색 옷을 입으면 복사열 반사 효과가 있다.

운동량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낮추는 게 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의도적으로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체중의 3% 이상 수분이 소실됐다는 뜻이다.

[더위 잘 견디는 몸 되는 생활습관]

1. 물 자주 마시기

2.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많은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3. 운동은 평소보다 10~20% 낮은 강도, 1시간 내외로

4. 충분한 수면·휴식 취하기

5. 절주·금연하기

6.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하기

7.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 활용하기

8. 밝은 색상의 가볍고 헐렁한 옷 입기

9. 폐쇄된 자동차 안에 오래 있지 않기

10. 스스로 이상 증상을 느끼면 즉시 휴식하고, 응급 시 119 신고하기

자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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