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논란' 정의연.."받은 기부금의 18.7% 위안부 피해자 지원에 써"

기정훈 입력 2020. 5.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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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논란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가 최근 4년간 기부받은 금액 중 18.7% 상당의 금액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연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이 단체는 2016년에 12억8천800만 원, 2017년 15억7천500만 원, 2018년 12억2천700만 원, 2019년 8억2천500만 원을 기부받았습니다.

또 같은 기간 위안부 피해자에게 지원한 금액은 2016년 30명에게 270만 원, 2017년 45명에게 8억7천만 원, 2018년 27명 2천300만 원, 2019년 23명에게 2천400만 원입니다.

받은 기부금 약 49억2천만 원 가운데 18.7%인 약 9억2천만 원을 피해자 지원에 쓴 것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이 모인 성금을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연은 할머니 지원과 수요시위 개최, 피해자 소송지원과 관련 콘텐츠 제작 사업 등에 후원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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