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많이 하는 사람, 실제로 '입원' 더 적게 한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 5.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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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10년 동안 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설문했고, 20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병원 입원 횟수와 입원일 수를 조사했다.

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루벤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신체 활동량 증가가 병원 입원율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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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거주하는 40~79세 남성 2만563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0년 동안 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설문했고, 20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병원 입원 횟수와 입원일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 점수가 낮은 사람은 신체 활동 점수가 높은 사람보다 평균 입원 횟수와 입원일 수가 더 적었다. 또한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20일 이상 장기 입원하거나 7회 이상 입원할 확률이 25~27% 낮았다.

운동의 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운동의 장기적인 결과가 입원할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밝힌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루벤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신체 활동량 증가가 병원 입원율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메드 센트럴 노인의학(BMC Ger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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