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방문 신청도 가능..대형마트 사용 불가
[뉴스투데이] ◀ 앵커 ▶
다음 주부터는 지역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 역시 가능해집니다.
이번 지원금을 어떤 곳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계속해서 신수아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오는 18일부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식이 다양해집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 방식은 18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과 지자체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자체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등 대형 매장에선 결제가 안 됩니다.
코로나 여파로 더 큰 타격을 받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소를 중심으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발마사지 같은 위생업이나 유흥업, 노래방이나 골프장 같은 레저업이나 카지노 같은 사행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공공요금과 보험료, 교통비카드 자동이체 등이나 세금을 납부하는 데도 사용이 어렵습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 지원금과 달리, 연매출 10억 원이 넘는 업소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사용지역도 주소지가 속한 광역시도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넓어졌습니다.
지급받을 지원금을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충전할 때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금액을 기부한 뒤에는 기부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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