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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실적'에 증권사 목표주가 일제히 UP

반준환 기자 입력 2020. 05.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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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마케팅 상황에 큰 상관없이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된다"며 "5G의 확산 효과는 통신사가 모두 누리고 있으나 효과 측면에서 LG유플러스의 수혜가 더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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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투자가치 측면에서 SK텔레콤와 KT에 밀린다는 고정관념도 이참에 해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통신업종 톱픽으로 LG유플러스를 제시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3조2866억원의 매출액과 21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1.5% 증가한 것으로 컨센서스(시장전망)를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무선, 스마트홈(IPTV. 초고속 인터넷), 기업(IDC 등) 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무선가입자도 같은 기간 7.8%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무선부문 매출액은 1조4100억원 수준인데 지난해보다 4.9% 증가했고 이 부문 이익 역시 1조3400억원으로 6.2%나 늘었다. 특히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 확대가 가파르게 이어진 결과다. 이 가운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LG유플러스의 5G 통신 가입자는 지난 연말 대비 29만명 이상 늘어난 145만5000명에 달했고 코로나19(COVID-19) 기간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 사진제공=LG전자

LG유플러스측은 "홍콩 PCCW, 일본 KDDI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수출, 구글 모바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서비스로 5G 및 홈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홈 사업에서도 성장세가 컸다. 자회사 유플러스 홈 서비스를 시작하고 LG헬로비전의 아이들나라,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마케팅 상황에 큰 상관없이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된다"며 "5G의 확산 효과는 통신사가 모두 누리고 있으나 효과 측면에서 LG유플러스의 수혜가 더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홈 부문에서는 언택트 소비 증가로 인해 홈쇼핑, VOD 수익이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라며 "이번 분기부터 LG헬로비전이 연결실적에 반영된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1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목표주가 상향이 이뤄졌는데 실적이 공개된 후에는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도 가세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만8000원~2만1000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가 1만3000원대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을 50~80%까지 제시한 것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율이 크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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