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집계도 '엉성'.."도쿄서 100명 누락 확인"

이세원 2020. 5.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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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확진자가 대거 누락된 채 발표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보건소가 도쿄도에 확진자 현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누락 사례와 중복 집계 등의 실수가 있었다.

도쿄도의 발표에 의하면 10일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4천868명이었으나 확진자를 재집계하는 과정에서 100명 규모의 누락이 확인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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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하는 도쿄도 지사 (도쿄 교도=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가 8일 오후 도쿄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5.11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확진자가 대거 누락된 채 발표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보건소가 도쿄도에 확진자 현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누락 사례와 중복 집계 등의 실수가 있었다.

도쿄도의 발표에 의하면 10일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4천868명이었으나 확진자를 재집계하는 과정에서 100명 규모의 누락이 확인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도 관계자는 단말기에 입력한 확진자 사례를 수기로 다시 보고하는 보건소도 있었다며 "집계 시스템이 통일되지 않은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보건소는 코로나19 관련 상담 전화 대응, 감염 경로 조사 등 확진자 정보 관리 외에도 많은 일은 떠안고 있으며 업무 부담이 늘면서 확진자 집계 누락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요미우리는 풀이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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