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격리됐던 군장병 '양성' 판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인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7일 확진된 같은 부대 A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중 일부다.
이태원지역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군 장병은 훈련병 32명, 현역 군장병 20명은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인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7일 확진된 같은 부대 A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중 일부다. A 하사와 접촉한 인원은 총 86명으로 지난 8일과 9일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생활해왔다.
이들은 지난 8∼9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재검사 시행 전 발열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국방부가 격리 입원병원을 결정하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추가 확진자로 감염된 장병들이 첫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태원지역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군 장병은 훈련병 32명, 현역 군장병 20명은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인근 유흥 시설을 이용한 장병은 10일까지 자진신고 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10일까지 자진신고한 훈련병과 현역 군장병은 49명이었다. 하지만 11일 3명이 추가로 자진신고를 했다. 군은 10일까지 자진신고를 한 장병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하지 않겠지만 이후 자진신고를 한 장병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 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원, 법인 명의로 63억 강남 건물주…평가액은 80억 육박 - 아시아경제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 아시아경제
- "무한리필집에서 비싼 우설만 50인분" 日 진상 논란 '시끌' - 아시아경제
- 물축제 음란행위 남성 2명은 한국인…나라망신시키고 태국은 떠나 - 아시아경제
-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오젬픽 베이비' - 아시아경제
- "길에 취객 있다는 신고 제발 하지 마"…현직 경찰 호소 - 아시아경제
- 매번 남편에 '돈 돈 돈'하던 시어머니…"친정도 똑같이 해야죠" 며느리 반격 - 아시아경제
- "샤넬백 200만원 더 싸다"…값 안올리니 '원정쇼핑 성지'된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배우 주선옥, 연극 연습 도중 쓰러져…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 아시아경제
- 낮잠안잔다며 1살 아이 숨지게 한 원장, 또 다른 학대로 추가 실형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