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격리됐던 군장병 '양성' 판정

양낙규 2020. 5.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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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인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7일 확진된 같은 부대 A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중 일부다.

이태원지역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군 장병은 훈련병 32명, 현역 군장병 20명은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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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인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7일 확진된 같은 부대 A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중 일부다. A 하사와 접촉한 인원은 총 86명으로 지난 8일과 9일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생활해왔다.

이들은 지난 8∼9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재검사 시행 전 발열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국방부가 격리 입원병원을 결정하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추가 확진자로 감염된 장병들이 첫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태원지역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군 장병은 훈련병 32명, 현역 군장병 20명은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인근 유흥 시설을 이용한 장병은 10일까지 자진신고 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10일까지 자진신고한 훈련병과 현역 군장병은 49명이었다. 하지만 11일 3명이 추가로 자진신고를 했다. 군은 10일까지 자진신고를 한 장병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하지 않겠지만 이후 자진신고를 한 장병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 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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