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남편 김삼석 "이용수 할머니 태도 바꾼 이유는 돈 때문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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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 관련 부정 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남편이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후손들에게 목돈을 물려주고 싶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 할머니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후손들에게 목돈을 물려 주고 싶은 생각에 비롯된 것이 아닐까"라며 "사회운동가와 피해자의 관점은 다를 수 있고 그 빈틈을 보수언론과 현재 이 할머니 옆에 붙어있는 수상한 괴뢰단체에서 파고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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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 관련 부정 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남편이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후손들에게 목돈을 물려주고 싶은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12일 윤 당선인의 남편인 수원시민신문 김삼석 대표는 신문 홈페이지에 ‘아베가 가장 미워할 국회의원 윤미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 할머니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후손들에게 목돈을 물려 주고 싶은 생각에 비롯된 것이 아닐까”라며 “사회운동가와 피해자의 관점은 다를 수 있고 그 빈틈을 보수언론과 현재 이 할머니 옆에 붙어있는 수상한 괴뢰단체에서 파고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윤 당선인에 대한 글을 세 차례에 걸쳐 올렸다.
김 대표는 “윤미향은 현재 일본 아베 정부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인물 순위권에 들어간다”며 “왜냐하면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평화헌법 개정에 가장 방해가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일본과 동일한 이해관계와 정치적 입장을 가진 집단이 대한민국에도 유감스럽지만 존재하고 그 집단은 바로 보수언론들”이라면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후원금 문제를 가지고 ‘부정이 있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쓰고 언론을 만들어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론에 대해 일갈했다.
정의연에 대해서 김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초에 할머니들 생활비를 드린다고 만들어진 단체도 아니고 때문에 지원해 드려야 할 이유도 없는 단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피해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기자회견을 연 뒤 정의연은 지급 증거들을 공개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수원시민신문이라는 인터넷 언론의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남매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여동생과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기도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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