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초대형 3도어 저상버스 도입

황태종 2020. 5.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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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노선에 출입문이 3개인 초대형 저상버스 6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3도어 저상버스는 전장이 기존 저상버스보다 1.1m가 늘어난 12m이며 3개로 늘어난 출입문 중 2개를 내리는 문으로 사용한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혼잡도와 민원을 분석해 3개의 과밀노선을 선정하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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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혼잡구간 투입해 시내버스 편의성 향상..3개 노선 6대 시범운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노선에 출입문이 3개인 초대형 저상버스 6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3도어 저상버스는 전장이 기존 저상버스보다 1.1m가 늘어난 12m이며 3개로 늘어난 출입문 중 2개를 내리는 문으로 사용한다. 일반 시내버스보다 최대 승차가능인원이 30여명 늘어 90명(입석기준) 이상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다.

또 일반 저상버스와 같이 정차 때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7~8cm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과 경사판 등을 적용해 휠체어를 탄 노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버스 한대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탑승할 수 있다.

현재 부산, 대전, 김포, 성남 등에서 운행 중이며, 버스 1대 가격은 2억 9000만원으로, 일반 시내버스보다 8000만원 가량 더 비싸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혼잡도와 민원을 분석해 3개의 과밀노선을 선정하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한 번에 탈 수 있는 인원과 출입문이 늘어 출퇴근시간에 만원버스로 인한 이용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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