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강욱에 축하전화 "열린민주당 역할 중요"

서영지 2020. 5.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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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열린민주당이 13일 밝혔다.

열린민주당의 설명을 들어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7분간 최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권력기관 개혁 문제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의 실질적 구현과 남아있는 입법과제의 완수를 함께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열린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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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당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인사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대표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열린민주당이 13일 밝혔다.

열린민주당의 설명을 들어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7분간 최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권력기관 개혁 문제는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의 실질적 구현과 남아있는 입법과제의 완수를 함께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열린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과정에서 동고동락한 열린민주당 후보와 당원들에게 격려와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며 “서로 위하면서 협력하는 과정이 참 보기 좋았다”고 했다.

적극적인 소통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수정당 입장에서는 국회 내에서 다른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할 것”이라며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자 최 대표는 “소통과 협력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특히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가진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으며, 혹시라도 민주당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메꾸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편하게 같이 식사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라고 말하면서 전화 통화는 마무리됐다. 최 대표는 지난 총선 한 달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사퇴하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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