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강사 서울 주점 3곳 방문..이태원관련 최소 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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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15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5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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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점 방문 일주일 지나 확인..자가격리 위반자도 발생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15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5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53명 중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는 90명, 이들과 접촉으로 인한 가족·지인·동료 등이 6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이중 충북 9명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국방부 격리시설인 육군학생군사학교 내 확진자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이고, 남자 127명, 여자 26명이다.
이외에도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차·3차 감염까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 우려도 크다.
인천 학원강사발 여파가 서울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인천 102번 확진자는 최초 진술에서 자신을 '무직'이라고 진술했으나 이후 학원강사라는 점이 드러났고, 이로인해 인천 내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포함 15명의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더해 인천시에 따르면 102번 확진자가 지난 7일 학원 외에도 서울소재 주점 3개소를 방문한 것이 경찰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주점을 방분한지 일주일이 넘어서야 접촉자 파악이 시작된 것이다.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도 발생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을 받은 60대 아버지(부평구 22번)가 집에 있다고 속이고 서울 금천구, 인천 부개동 등을 돌아다닌 것이 드러났다.
부평구 2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위치추적앱을 설치하라는 인천시 방역당국의 지시에 '앱을 설치할 줄 모른다'며 설치하지 않았다. 또 담당공무원이 전화를 통해 위치 확인을 하자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정 본부장은 "한번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 발병 가능성이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달라"며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1일 이내 증상이 발생할 경우 재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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