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일본 어투 건설현장 용어 우리말로 순화
백종규 2020. 5. 16. 03:31
건설현장에서 어렵고 낡은 한자어와 일본식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립국어원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도로공사와 국립국어원은 도로와 건설 분야에서 올바른 언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일본 어투 용어와 외래어를 우리 말로 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시마이'나 '노리' 등 현장에 남아 있는 일본 어투 용어를 '마감'이나 '기울기' 등으로 바꾸는 등 전문용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표준안은 국토교통부 전문용어 표준어 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될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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