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재산 300조 육박..비중 30% 돌파

최은진 2020. 5. 17.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신탁재산 규모가 3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신탁재산에서 부동산 신탁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여 만에 30% 선을 넘었습니다.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30% 선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말(31.7%) 이후 6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신탁재산 규모가 30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신탁재산에서 부동산 신탁재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여 만에 30% 선을 넘었습니다.

오늘(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금융회사에 맡겨진 부동산 신탁재산은 지난해 말보다 13조 4천억 원(4.7%) 증가한 299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이는 전체 신탁재산(985조 7천억 원)의 30.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부동산 신탁재산 비중이 30% 선을 넘은 것은 2013년 9월 말(31.7%) 이후 6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3월 말 28.6%에서 6월 말 29.0%, 9월 말 29.3%, 12월 말 29.5%로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 들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신탁재산은 985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 1천억 원 증가했는데 이 중 부동산 신탁재산 증가분이 13조 4천억 원으로 78.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작년 금융위원회가 전문 부동산신탁회사 3곳을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가를 내주자 이들 회사가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며 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