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2달 만에 역사 속으로..선관위 '민주당의 흡수합당'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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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합당을 수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 흡수합당 신고서를 심사 후 공고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합당신고서를 공고한 것은 심사를 모두 마치고 신고서를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3월 18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설립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으로 공식 출범했던 더불어시민당은 꼭 2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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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합당을 수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 흡수합당 신고서를 심사 후 공고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합당신고서를 공고한 것은 심사를 모두 마치고 신고서를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3월 18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설립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범여권의 비례연합정당으로 공식 출범했던 더불어시민당은 꼭 2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더불어시민당은 '꼼수 위성정당' 논란 속에서도 총선에서 17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내는 결과를 얻었다.
두 당의 합당에 관한 법적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1대 총선에서 163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21대 국회 의석수는 177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중 조정훈·용혜인 당선인이 제명 절차를 거쳐 각각 시대전환과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갔고, 양정숙 당선인은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됐다.
앞서 양당은 지난 13일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확정했다. 민주당이 더시민을 흡수 합당하는 방식이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이며, 약칭은 민주당과 더시민의 당명을 병기한다. 지도부는 합당 전 이해찬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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