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15조 적자..15년 만에 최대 적자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입력 2020. 5.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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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IT기업이자 세계적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올 1~3월에 15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같이 거액의 적자에 빠진 것을 근거로 최대 4조 5000억 엔(51조 7,864억 5,000만 원) 어치의 자산을 향후 1년 동안 매각하고 부채 감축 등에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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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소재 소프트뱅크그룹 본사 빌딩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세계적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올 1~3월에 15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5년만에 최대 적자이다.

NHK는 18일 "소프트뱅크가 1조 3646억엔(약 15조 7,039억 5,326만 원)의 적자로, 영업이익이 2조 엔을 넘는 흑자였던 전년도와 달리 1조 3천 억 엔이 넘는 거액 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배경으로 한 금융시장의 동요 때문에 투자기업의 가치가 내려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같이 거액의 적자에 빠진 것을 근거로 최대 4조 5000억 엔(51조 7,864억 5,000만 원) 어치의 자산을 향후 1년 동안 매각하고 부채 감축 등에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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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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