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57.6% "개헌 필요"..4년 중임제 35.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헌 필요성에 국민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헌을 할 경우 4년 연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헌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6%가 '필요함'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개헌 필요성에 국민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헌을 할 경우 4년 연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헌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6%가 ‘필요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필요없음’ 30.05,‘ 잘모름’ 12.4%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0대 이상(43.5%), 미래통합(15.5%)·민생(34.1%)·국민의당(49.7%)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과반을 넘었다. 특히 광주·전라(71.2%), 40대(69.1%), 더불어민주(83.9%)·정의(75.2%)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개헌이 된다면 어떤 권력구조가 적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1%가 ‘대통령제도’를 선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통령 4년 중임제’가 35.8%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어 ‘5년 단임제 유지’ 22.3%, ‘이원집정부제’ 17.0%, ‘의원내각제(내각책임제)’ 7.2%, ‘잘모름’ 17.7%다. 이원집정부제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가 절충된 제도로 대통령이 외교안보를, 총리가 내각을 책임지는 권력구조를 말한다.
‘대통령 4년 중임제’의 선택한 비율은 경기·인천(41.7%), 40대(45.8%), 남성(43.1%)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공동으로 2020년 5월 16일(土)부터 5월 18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접촉성공 3만6161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ktae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기자회견 소통방식 갑론을박…與·野 얼음장 ‘대치정국’ 전망
- [단독] 전국체전 바둑 종목서 ‘도핑’ 적발…금메달 회수
- 외국의사 진료 허용에 의료계 ‘발칵’…“환자 안전 위협”
-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이사회 모두 일본인으로
- 尹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기다려 달라…韓 사퇴 요구는 오해”
- 日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정말 삼키나…“네이버와 협상 중”
- 尹 회견에 野 “자화자찬·전파낭비·금쪽이”…與는 “허심탄회”
- 의대교수 3000명 “의대 증원 정책 철회해달라” 호소
- 與 새 원내대표 추경호 “108명 똘똘 뭉쳐 192석 맞서자”
- 김건희 특검·한동훈 질문까지…尹회견 ‘일문일답’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