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57.6% "개헌 필요"..4년 중임제 35.8%

김태구 2020. 5. 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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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필요성에 국민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헌을 할 경우 4년 연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헌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6%가 '필요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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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이희정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개헌 필요성에 국민 과반수 이상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헌을 할 경우 4년 연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개헌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6%가 ‘필요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필요없음’ 30.05,‘ 잘모름’ 12.4%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0대 이상(43.5%), 미래통합(15.5%)·민생(34.1%)·국민의당(49.7%)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과반을 넘었다. 특히 광주·전라(71.2%), 40대(69.1%), 더불어민주(83.9%)·정의(75.2%)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작=이희정

이와 함께 ‘개헌이 된다면 어떤 권력구조가 적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1%가 ‘대통령제도’를 선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통령 4년 중임제’가 35.8%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어 ‘5년 단임제 유지’ 22.3%, ‘이원집정부제’ 17.0%, ‘의원내각제(내각책임제)’ 7.2%, ‘잘모름’ 17.7%다. 이원집정부제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가 절충된 제도로 대통령이 외교안보를, 총리가 내각을 책임지는 권력구조를 말한다.

‘대통령 4년 중임제’의 선택한 비율은 경기·인천(41.7%), 40대(45.8%), 남성(43.1%)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공동으로 2020년 5월 16일(土)부터 5월 18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접촉성공 3만6161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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