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첫날 확진 고3 학생의 어머니·13세 동생도 확진

박아론 기자 2020. 5.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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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첫날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의 어머니와 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고3 학생 A군(18)의 어머니 B씨(46)와 동생 C군(13)도 20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B씨는 18일, C군은 15일 각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20일 A군이 확진 판정이 난날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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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트 근무..두 아들과 타 시도 예식장도 방문
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등교 두시간 만에 귀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날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3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을 등교하자마자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2020.5.2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고3 등교 첫날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의 어머니와 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고3 학생 A군(18)의 어머니 B씨(46)와 동생 C군(13)도 20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B씨는 18일, C군은 15일 각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20일 A군이 확진 판정이 난날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6일 오전 11시30분 직장인 서구 소재 마트를 방문해 오후 4시40분까지 근무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한 직원 식당과 휴게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후 같은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40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트에서 근무했다가 오후 11시10분 자차로 귀가했다.

17일은 A군과 C군과 함께 타 시도 예식장을 방문하고, 18일은 다시 마트에 출근해 오후 9시30분까지 근무했다.

C군은 15일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전 11시 학익동 병의원과 약국을 각각 방문했다. 이후 18~19일 자택에 머물렀다.

시는 A군의 나머지 형제 1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버지는 검체검사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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