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에 정부 광고 뿌리는 건 세금 펑펑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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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 KBS 기자가 한국신문협회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지적했습니다.
최 기자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한국신문협회의 일부 내용을 언급하며 "신문사들이 어려우니 빨리 정부가 돈을 풀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저소득층 노인들, 자영업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또 세금 땜질 자영업 대책', '일자리 특단 대책 또 세금 뿌리기', '세금 쏟아부어 16만 명 취업자 증가' 등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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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혜리 기자]
▲ 에디터스 초이스 200520 |
ⓒ 김혜리 |
최 기자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한국신문협회의 일부 내용을 언급하며 "신문사들이 어려우니 빨리 정부가 돈을 풀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저소득층 노인들, 자영업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또 세금 땜질 자영업 대책', '일자리 특단 대책 또 세금 뿌리기', '세금 쏟아부어 16만 명 취업자 증가' 등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이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돈 쓰는 건 '세금 펑펑'이고, 신문사들에 정부 광고 뿌리는 건 '세금 펑펑'이 아닙니까? 최소한 논리의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신문협회는 정부광고 상반기 집중 시행을 골자로 한 '저널리즘 지원을 위한 대(對)정부 정책제안서'를 4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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