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소엔진 장착한 한화에너지, 신재생 포트폴리오 '가속페달'

안정준 기자 입력 2020.05.21. 05:40

"수소 발전소를 비롯해 한화에너지가 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는 이제 속속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산그린에너지 사업관리팀 오기환 팀장은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가동을 설명하며 한화에너지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이 궤도권에 오르면, 한화는 그룹차원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에서 태양광·수소라는 확실한 '원투펀치' 체제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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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엑스포 2020-그린수소 게임체인저③]태양광·수소 신재생 '원투펀치' 확보

"수소 발전소를 비롯해 한화에너지가 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는 이제 속속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산그린에너지 사업관리팀 오기환 팀장은 세계 최초 부생수소 발전소 가동을 설명하며 한화에너지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의 종합에너지 전문 계열사다. 2007년 '여수열병합발전'과 '군장열병합발전'이라는 사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열과 전기를 생산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2012년 양 법인을 합병해 '한화에너지'로 새롭게 출범했다.

시작은 집단에너지 사업이었지만, 눈은 신재생 에너지로 자연스럽게 돌아갔다. 한화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태양광이 출발점이었다.

2014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해 O&M(운영 및 관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발전 솔루션과 연관된 모든 사업을 진행했다.

셀(태양전지)과 모듈 등 그룹이 갖춰놓은 태양광 전지 제조 역량은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의 가장 끝단에 위치한 한화에너지의 사업 도약 뒷심이 됐다. 한화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터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여기에 이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의 밑그림을 그려넣은 건 한화그룹이 한화토탈(옛 삼성토탈)을 품에 안은 2015년부터다. 한화토탈은 화학공정 특성상 부생수소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삼성토탈 인수 직후부터 신개념 청정에너지 발전에 착수했다. 그러다 2016년 한화토탈의 증설로 남는 부생수소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갔다.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이 궤도권에 오르면, 한화는 그룹차원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에서 태양광·수소라는 확실한 '원투펀치'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사업성은 장밋빛이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18년 307MW(메가와트) 규모였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2022년까지 1.5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계획이 로드맵대로 집행된다면 한화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도 효자 역할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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