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코로나19' 봉사자에 농특산물

강경래 2020. 5.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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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농특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진그룹 측은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그러던 중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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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큰 경북 농가에서 농특산물 구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통해 봉사자에 농특산물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힘이 되길"
유진그룹은 지난 20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코로나19’ 자원봉사자를 위한 격려물품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강성모 유진그룹 이사,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제공=유진그룹)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농특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진그룹 측은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그러던 중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격려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특산물로 정했다.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경북지역 농가를 돕고자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유통피해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총 7520세트를 구매했다. 재원은 유진기업과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방역소독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마스크 제작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 1인당 우리 농특산물 1세트를 증정한다. 대상자 선정과 물품 배분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간 협의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모 유진그룹 이사는 “그간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집수리 키트 지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 적재적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나눔이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2018년 7월 그룹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여하는 희망나눔위원회를 출범하고 사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에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각 계열사의 원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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