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타격입은 유니클로 베트남 공략 나섰다

홍창기 2020. 5.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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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노노저팬 운동이 확산되면서 유니클로 매장은 잇따라 폐점중이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유니클로의 베트남 1호 진출 매장은 하노이 베트남의 브랜드 1호점은 지난해 12월 동코이 구역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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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연이어 대형매장 오픈

[파이낸셜뉴스]

뉴스1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노노저팬 운동이 확산되면서 유니클로 매장은 잇따라 폐점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구조조정을 암시하는 메일이 공개되기도 했다.

21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다음 달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베트남 4호점의 문을 연다.

호치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유니클로 매장은 베트남 최고층 빌딩인 랜드마크81에 들어선다. 매장 규모는 2000㎡로 대형 매장이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유니클로의 베트남 1호 진출 매장은 하노이 베트남의 브랜드 1호점은 지난해 12월 동코이 구역에 위치해있다. 동코이 구역은 고급레스토랑 밀집지역이며 주변에 서민식당은 찾아보기 어렵다.

유니클로의 베트남 1호점 개장 당일 2000여명이 몰렸고 오전 4시부터 고객들이 긴 줄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3월에 유니클로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곳의 매장을 오픈했다.

호치민의 대표적인 쇼핑지역인 SC비보시티 쇼핑센터에 2000㎡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하노이에 동다 지역에 위치한 빈컴 팜 응옥 타익점도 오픈했다.

VN익스프레스는 "유니클로는 오는 2022년까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점포 수를 약 400개로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유니클로가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20개국에서 약 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에서 불붙은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표적이 돼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해에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이 1조원을 밑돌았다. 공시된 롯데쇼핑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클로 한국법인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19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 97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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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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