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 수출 밸리, 인천항에 2025년 조성
인천/고석태 기자 2020. 5. 22. 03:08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90%를 처리하는 인천항에 2025년까지 전문 중고차 수출단지〈사진〉가 조성된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인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39만6000㎡ 부지에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500억원이다. 수출 선적을 앞둔 중고차 주차시설과 경매장, 검사장, 세차장, 자동차 정비와 부품판매 등 부가시설이 들어선다.
인천항은 지난해 국내 중고차 총 수출물량 46만8000대 중 41만9000대를 처리한 중고차 수출 전진기지다. 작년 월평균 중고차 수출액은 1132억9600만원으로 연간 1조3595억5200만원에 달해 지역 일자리와 세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 배후산업인 운송업, 정비업, 은행·환전 등 56개 업종까지 따지면 약 4조원의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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