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는 미국·유럽형"

김정회 2020. 5. 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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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국내 환자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G그룹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51명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WHO 분류에 의해 S, V, G 세 그룹으로 나뉘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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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국내 환자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하는 G그룹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51명을 대상으로 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WHO 분류에 의해 S, V, G 세 그룹으로 나뉘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세 그룹 형태가 다 확인됐는데 대구·경북 확진자 폭증 상황까지는 S와 V그룹이, 최근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선 G그룹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G그룹은 5월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된 초기 환자 14명의 검체에서 모두 검출돼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은 미국이나 유럽 입국자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들 14명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염기서열도 모두 일치한다며 공통된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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