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갖다 대면"..QR코드로 고위험시설 방문자 관리

구수본 2020. 5.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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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래방이나 PC방 등 밀폐된 실내 밀집시설은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장소입니다.

방문자와 접촉자를 찾아내기도 쉽지가 않은데, 정부가 ICT 기술을 활용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실내 체육시설 앞에 마련된 QR코드에 휴대전화를 갖다 대자 알림창이 뜹니다.

이름과 연락처로 본인 인증 후 관련 증상 여부를 입력하면 출입 등록이 끝납니다.

[심종택 / 스포츠센터 이용자 : 예전에는 개인 정보를 다 기재해야 하잖아요. 지금은 핸드폰으로 찍고만 들어오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서울 성동구가 지난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른바 모바일 전자방명록입니다.

관내 노래방과 PC방에 시범 도입한 게 좋은 평가를 받자 실내 체육시설과 구청사, 보건소 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남혜진 / 성동구청 포용도시팀장 :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접촉자 이력들도 즉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방역 당국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시설 방문자 명단을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장소를 관리하시는 분의 QR코드와 그리고 이용하시는 분들의 QR코드를 동시에 접속해서 출입에 관한 인적사항과 이용시간의 정보를 제3의 장소에….]

이와 함께 역학조사를 위해 고위험시설 방문자 명단을 4주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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