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주째 약세..일반아파트 보합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는 낙폭이 커졌지만 일반아파트는 약 한달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규제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신도시나 경기,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이 0.01% 하락했다. 재건축이 0.06% 떨어져 지난주 보다 낙폭이 조금 커졌지만 하락세는 완화됐다.
과세 기준인 6월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수도권 분양전매 제한 강화나 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매수가 제한된 분위기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절세를 노린 다주택자의 막바지 매물이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라 서울 단지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가격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파구(-0.08%), 강남구(-0.06%), 광진구(-0.03%), 강동구(-0.01%) 순으로 내렸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엘스와 레이크팰리스, 트리지움 등이 1천만~3천만 원 가량 하락했고,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와 개포동 주공6단지, 대청 등이 약 1천만~7500만 원 떨어졌다.
구로구(0.08%), 중구(0.07%), 중랑구(0.04%), 서대문구(0.04%)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곳은 올랐다. 구로는 개봉동 현대1단지, 오류동 동부골든이 250만~750만 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개발이나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남양주·안산(0.10%), 광명·양주(0.08%), 안양(0.07%) 순으로 올랐고, 파주와 과천은 0.05%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수도권은 0.02%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규제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신도시나 경기, 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중‧저가지역까지 집값 떨어진다는데 정작 시장은 '갸우뚱'
- "학교 가지 마" 문자·아들 신고한 엄마..시민이 막았다
- 107명 탑승 파키스탄 여객기, 카라치공항 근처 추락
- 靑, '한명숙 사건'에 할 말은 많지만 침묵 지키는 이유
- '日에 방역물품' 경주시장 뭇매.."마녀사냥" 논란도
- "끝까지 책임 안 져" 오거돈 기습 출두에 부산시 안팎도 '술렁'
- [영상]민경욱의 'follow the party'..전문가들도 "뭔 소린지"
- '첫날 고3 확진' 인천 66개교, 내주 등교 재개
- '트럼프약' 먹다간 심장병으로 죽을 수도..9만 6천명 추적결과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