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서 누굴 지지할지 못 정했다면 흑인 아냐"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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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의 든든한 지지기반인 흑인 관련 언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2일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더 가드'가 진행하는 라디오쇼 '더 브렉퍼스트 클럽'에 출연해 오는 11월 미 대선과 관련해 "나를 지지할지, 트럼프를 지지할지를 생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흑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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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의 든든한 지지기반인 흑인 관련 언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2일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더 가드'가 진행하는 라디오쇼 '더 브렉퍼스트 클럽'에 출연해 오는 11월 미 대선과 관련해 "나를 지지할지, 트럼프를 지지할지를 생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흑인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흑인이라면 대선에서 당연히 자신을 지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인데 바이든의 이 발언은 진행자가 부통령 러닝메이트에 대한 답변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논란이 일자 미 흑인상공회의소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흑인 표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 누구도 인종이나 종교, 배경에 기반해 특정 당에 투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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