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은품 받으려고?' 음료 300잔 샀다가..

문지영 2020. 5.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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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여름마다 진행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가 인기를 끌면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다량으로 주문한 뒤 사은품만 받고 사라진 소비자가 있어 논란이다.

실제로 이 손님은 서울 여의도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 300잔을 주문한 뒤 이벤트 사은품 '레디 백'만 가져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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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벅스 (왼쪽이 '서머 레디 백', 오른쪽이 '서머 체어')

스타벅스가 여름마다 진행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가 인기를 끌면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다량으로 주문한 뒤 사은품만 받고 사라진 소비자가 있어 논란이다.

지난 22일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여의도 스타벅스에서 누가 음료를 680잔 주문하고 한 잔만 가지고 가고 나머지는 만들지 말라고 한 뒤 프리퀀시 채워서 갖고 갔다고 한다. 매니저가 그냥 음료를 만들라고 했고 손님들에게 나눠줬다고"라고 적었다.

실제로 이 손님은 서울 여의도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 300잔을 주문한 뒤 이벤트 사은품 '레디 백'만 가져갔다고 알려졌다. 남은 커피들은 다른 손님들에게 제공되거나 일부는 폐기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음료를 사재기한 뒤 사은품만 받아가 되팔기 하려는 행각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시작된 올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석 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서머 체어' 혹은 '서머 레디 백'을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다.

서머 체어는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여행용 의자다. 서머 레디 백은 피크닉이나 여행 시 사용하는 캐리어 형태로 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져 있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사은품이 매년 바뀌고 물량도 한정돼있기 때문에 행사 때마다 인기를 끈다. 지난해 여름 스타벅스는 비치타월을 제공했다.

특히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에서는 "음료 17잔 지르고 레디 백 구했다", "우리 동네는 소진돼서 지인 통해서 구했다"라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도 하는데, 실제 이번 논란이 된 '레디 백'은 온라인에서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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