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노래방 방문 고3 동생도..일가족 확진(종합)

박아론 기자 2020. 5. 24.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클러버 학원강사 접촉 후 확진된 수강생인 고3 학생(A군·18·인천 135번)의 여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에 이어 여동생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B양은 A군과 그의 어머니(45·인천138번) 그리고 동생(13·남·인천139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달 20일 검체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3학생→어머니·남동생→아버지→여동생까지 잇따라 확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는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 입구에 집합금지안내문이 붙어있다. . 2020.5.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이태원 클러버 학원강사 접촉 후 확진된 수강생인 고3 학생(A군·18·인천 135번)의 여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에 이어 여동생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군의 여동생인 B양(16)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B양은 A군과 그의 어머니(45·인천138번) 그리고 동생(13·남·인천139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달 20일 검체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후 24일 기침과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앞서 A군은 이태원 클러버인 학원강사(25·인천 102번)와 접촉 후 이달 9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비전프라자 내 동전노래방을 갔다. 이후 이달 20일 확진됐다.

A군의 가족은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그의 어머니, 남동생이 확진됐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A군의 아버지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아버지는 이달 10일 A군과 인천 집에서 접촉 후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군의 나머지 가족인 B양이 확진되면서 이 가족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양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5명으로 늘었다.

시는 B양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