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日우익, 이용수 입에서 '위안부는 거짓' 기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20. 5. 25. 09:45 수정 2020. 5. 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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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윤미향 논란 한국보다 상세히 다루기도
한일관계 나쁘게 만든 장본인으로 윤미향 지목
진보성향 언론은 '윤미향 문제로 끝날 것' 전망
위안부 피해자 문제, 단체보다 국가가 주도해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

“위안부 인권운동을 없애자는 게 아니다. 단체 안에 적폐를 없애자는 거다.” 이용수 할머니의 말입니다. 정의연 회계 의혹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밝히고 분명히 정리하고 가야 함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국면을 악용하는 일본 우익의 움직임에도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일본의 우익 성향 언론들은 여러 가지 추측성 기사를 쏟아내면서 그간 우리나라에서 펼쳐졌던 과거사 바로잡기 운동을 폄훼하지 못해 안달이 났다고 합니다. 일본 분위기가 어떤 건지 그리고 그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까지 짚어보죠.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 어서 오십시오.

◆ 호사카 유지>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요즘 일본 언론들 굉장히 심각하다고요?

◆ 호사카 유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미향 전 이사장에 대한 여러 가지 기사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즉각 일본에서 더 상세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 김현정> 우리보다 더 상세하게?

◆ 호사카 유지> 제가 좀 놀란 부분은 한국에서 나온 뉴스 이상으로 상세한 부분들이 좀 나와서요. 물론 상당히 가짜 뉴스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안성쉼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곳을 매각한 것을 4월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나 일본의 뉴스에서는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 한 다음 날 매각했다. 그러니까 5월 8일에 매각했다는 이야기죠. 그것은 뭔가 의혹이 있으니까 그렇게 했다라는 식으로 하는 뉴스, 가짜뉴스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팩트 자체도 왜곡을 해 버리는군요. 평론만 왜곡하는 게 아니라.

◆ 호사카 유지> 네. 그런 부분들이. 물론 메이저 언론에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그러나 메이저 언론하고 연계되어 있는 인터넷 뉴스. 그게 일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인터넷 뉴스입니다.

◇ 김현정> 메이저 언론이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 호사카 유지> 그런 곳입니다. 특히 우파 쪽에서 많이 좋아하는 인터넷 뉴스에, 그러니까 야후 재팬을 보면 검색 상위에 다 올라가 있어요. 그런 식입니다.

◇ 김현정> 많이 본 뉴스에 다 포진해 있는.

◆ 호사카 유지> 그리고 또 상당히 안 좋은 부분은 옛날에 있던 문제. 그러니까 예를 들면 2004년에 심미자 위안부 피해자.

◇ 김현정>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 중에 심미자 할머님이라고 계셨어요.

◆ 호사카 유지> 그분이 나머지 13명의 총 위안부 피해자 분하고 함께 당시 정대협이었죠. 정대협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도 상세하게 더 일본에서 보도를 하면서 이번하고 똑같다라는 내용.

◇ 김현정> 그때 심미자 할머님 건 같은 경우에는, 할머니는 그 당시에 어떤 일본 측에서의 보상 움직임, 이런 것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 쪽이셨고 정대협은 아니다, 이쪽이었고 그래서 갈라졌던 그거잖아요. 그거를 확대해서 또 보도를 아주 상세하게 했다.

◆ 호사카 유지> 상세하게 이번하고 똑같다, 이런 식으로. 당시 있었던 아시아 여성기금 문제를 다시 꺼내고 그것을 절대 받지 말아라라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설득해 나갔다라는 그 중심인물이 윤미향 전 이사장이다라든가 이번에도 마찬가지고 일본에서 받은 15억 엔, 그것을 절대 받지 말아라라고 계속 위안부 할머니들을 많이 설득했다.

그러니까 결국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사가 아니라 윤미향 전 이사장의 설득에 밀려가지고 그런 식으로. 원래는 일본의 화해 제스처가 돈이잖아요.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못 하고 있다. 그러니까 일본 언론의 논조는 한일관계를 나쁘게 만드는 장본인으로서의 그 윤미향 전 이사장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한국계 위안부 피해 할머님이나 한국인들은 일본이 제시하는 거 그냥 손잡고 화해하고 싶고 털고 가고 싶은데 윤미향 당선인이라는 사람, 정의연, 정대협, 이런 곳에서 계속 막았던 거다. 그게 본질이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풀어간다는 거죠.

◆ 호사카 유지> 네. 그게 기본적인 방향이고요. 그리고 그 피해 후에는 현재 문재인 정권이 있다. 이런 식으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계속 나가는, 일본의 우파니까요.

◇ 김현정> 우익이니까.

◆ 호사카 유지> 그런데 어제 여론조사가 또 한국에서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고 아마도 일본 쪽의 언론들은 이번의 사건은 별로 한국 안에서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런 보도가 또 나올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지금 우리나라의 여론은 운동을 한 개인과 단체를 둘러싼 문제는 문제고. 그 문제는 확실하게 잘못된 게 있으면 정리하고 가야 된다. 이쪽 여론이 우세하고요. 과거사 운동은 운동이다. 그 과거사 정리운동, 과거사를 바로 잡는 운동에 대해서 폄하하면 안 된다는 게 우리는 서 있거든요. 일본은 지금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걸 막 섞어놨다는 거예요, 일본은?

◆ 호사카 유지> 윤미향 전 이사장에 대한 공격. 이것에 북한문제까지 다 포함시켜서.

◇ 김현정> 북한이요?

◆ 호사카 유지> 네, 쉼터에서 기획 탈북을 했다라는 분들을 설득해서 북한으로 돌아가라라고 했다. 이게 조선일보에서도 보도가 된 내용인데요.

◇ 김현정> 조선일보에서 의혹 보도한 그거.

◆ 호사카 유지> 의혹 보도는 알본에서 완전 사실 보도가 돼서 더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예를 들면 여자종원업 중에 9명은 원래 기획 입국이 아니라 한국에 오는 거 처음부터 알고 왔다. 3명만 몰랐다, 그런 식으로 좀 더 상세하게. 왜 그런 정보가 나오는지 저는 약간 이해가 안 되는데.

사실 한국 쪽에서 한국의 우파 분들 중에서 이제 문재인 정부가 되었다 해서 일본 쪽으로 가신 분들이 꽤 있어요. 한국 정보를 알고 계시는 그런 분들이 일본의 우파 신문이나 언론하고 굉장히 연결이 되어 있다라는 이야기는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일본에서 책으로 많이 출판을 해요. 그 내용은 국정원 수준의 사람이 아니면 쓸 수 없는 책들이 굉장히 많이 일본에서 한국 사람의 이름으로

◇ 김현정> 한국 사람 이름으로 나와요?

◆ 호사카 유지> 나는 2년 전까지 한국에 있어서 치과의사였다.

◇ 김현정> 나는 치과의사였다.

◆ 호사카 유지> 다 거짓말이에요. 치과의사가 그런 걸 쓸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책이 65만 부, 70만부 팔려요.

◇ 김현정> 잠깐만요. 한국에서 치과의사 하다가 2년 전에 일본에 온 사람인데, 일본 우익에 편에 서서 낸 그런 책을 내요. 그러면 그게 막 70만부씩 팔려요?

◆ 호사카 유지> 반일 종족주의가 일본말로 나가서 40만부 팔렸다. 그런데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일본에 그런 분들이 몇 사람 있어요. 제가 그 사람의 책을 분석했거든요. 일본 사람이 아니냐, 한국 사람 행세를 하는 일본인이 쓴 거 아니? 그런 의혹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읽어봤더니 완전히 한국 사람이에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정의기억연대가 지정기부금을 받아 쉼터로 운영한 경기 안성시 금광면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이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오후 경기 안성시 금광면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문이 굳게 닫혀있다. 이한형기자

◇ 김현정> 한국 사람 맞아요?

◆ 호사카 유지> 네, 맞아요. 한국 사람이 아니면 절대 쓸 수 없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한국어의 어감이라든지 그런 거 다 쓰여져 있어서. 그러니까 아마도 그런 분들이 이럴 때도 한국 뉴스보다 더 상세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게 가짜인.

◆ 호사카 유지> 가짜예요. 가짜도 굉장히 많고. 그러나 사실인 것처럼, 거의 사실 보도로 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의혹도 사실인양 둔갑이 되면서 일본 우익에 유리하게 해석돼서 보도되고 있다, 그러면 일본 극우들은 지금 위안부 인권운동을 해 온 단체 얘기가 아니라 그 운동 자체에 대해서 지금 폄하하고 싶어 한다, 그 말씀이신 거죠?

◆ 호사카 유지>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미향 전 이사장에 대한 공격으로 가고, 결국 ‘위안부 문제 자체가 가짜다.’

◇ 김현정> 이렇게 문제 많은 사람들이 해 온 그 운동, 그 운동 자체가 문제야. 그리고 그 운동 얘기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라는 건 없어, 까지 가요?

◆ 호사카 유지> 그러니까 성노예라는 건 있을 수가 없어. 위안부 할머니들이 성노예가 아니었다라는 얘기를 아마 하고 싶을 것이다. 또 그러한 보도를 해요. 기다리는 거예요.

◇ 김현정> 아, 위안부 할머님들이? 나는 성노예 아니야라는 얘기까지 곧 할 거라고.

◆ 호사카 유지> 할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이용수 할머니의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런 말이 나올 것이, 절대 안 나오는데. 일본이 그런 것까지 기대를 하는 거예요.

◇ 김현정> 이용수 할머님은 지금 계속 그러세요. ‘위안부 인권운동을 없애자는 게 아니고 그거는 중요한 운동이다. 다만 그 단체, 운영했던 단체 안의 적폐를 없애자는 게 내 주장이다.’라고 할머님이 분명히 말씀하신 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성노예라는 없었다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 호사카 유지>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우파 쪽이에요. 그러나 어제 그러니까 메이저 신문 중에 하나, 마이니치 신문에서 좀 정확하게 보도를 한 것이 한국 쪽에도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뭐라고 했습니까?

◆ 호사카 유지> 이번의 문제는 일단 윤미향 전 대표의 문제로 끝날 것이다.

◇ 김현정> 마이니치 신문이 그랬어요?

◆ 호사카 유지> 네, 그래서 일본 쪽에서 일각에서 기대하는 그 방향으로는 안 갈 것이다. 한국 내에서도 이 문제는 벌써 아주 큰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 김현정> 개인의 문제지, 운동 자체의 문제로 가지 않을 거다.

◆ 호사카 유지> 네, 그리고 시민단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의 문제도 아닌 거예요. 사실상. 그런 식으로 상당히 잘 정리를, 어제 나왔어요.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에서 오히려 좀 진보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까지는 굉장히 우파들의 신문들이 난리치고 있었어요. 그러나 일단 좀 가라앉히고 그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일본 국민들의 시각이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우익 언론들이 그런 소리를 하고 잘못 몰아가더라도 일본 국민들이 중심을 잡으면 좋은데 국민들 분위기는 어때요?

◆ 호사카 유지> 국민들은 역시 정의연이나 정대협을 잘 모릅니다. 일단 일본 사람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서는 조금 압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좀 알잖아요. 그러나 그런 단체가 있었다라는 거 이번에 처음 그러니까 부각된 것입니다.

◇ 김현정> 아예 몰랐던 존재군요.

◆ 호사카 유지> 아예 거의 몰랐어요. 그런 면에서는 일본 국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는 좀 어렵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우리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하고 대응하는 게 가장 현명한가, 바람직한가. 일본도 잘 알고 한국도 잘 아시는 입장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 호사카 유지> 저는 독도 문제라든가 강제징용 문제도 연구해 왔고요. 위안부 문제도 그렇지만. 위안부 문제하고 기타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 사이에 차이가 좀 있다. 예를 들면 독도라든가 강제징용 문제는 국가가 중심을 잡고 국가가 완전히 중심이 되어서 연구라든가 기타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아래에 시민단체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가가 또 시민단체를 많이 관리를 합니다. 특히 독도 문제는 그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러니까 제 의견은 위안부 문제는 지금까지 국가가 나서지 않고 거의 시민단체에 모든 것을 맡겨왔지 않습니까? 국가가 나서지 않았어요. 여러 가지 그것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의연이라든지 정대협이라는 그런 중심적인 단체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국가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러니까 이것을 계기로 국가가 더 중심적으로 가도록, 지금 여성가족부라든가 물론 중심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지원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것뿐 아니라 좀 더 말하자면 지금 정의연에 있는 분들이 국가 공무원이 다 되거나 그런 식으로 흡수해버리는 것. 그러면 시민단체로서의 회계 처리의 문제라든가 이것은 정의연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 김현정> 이제는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도 국가가 관리하고 끌고 가고, 더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이 말씀이시고. 그럼 일각에서는 이 윤미향 당선인 문제나 정의연 문제는 여차저차 해서 결국 일본 우익 이롭게 하는 거 아니냐, 좀 더 덮고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호사카 유지> 이제 덮을 수는 없죠. 너무 액수가 많아요.

◇ 김현정> 덮이는 문제도 아니고 이번 기회에 문제가 있다면 의혹을 말끔히 하고.

◆ 호사카 유지> 확실하게 해야 돼요. 그리고 시민단체 모두가 이 문제를 귀담아 들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많은 시민단체가 위에서의 감시가 아주 엄격하지 않으면 회계처리가 그렇게 정확하지는 않다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사실상 정의연의 문제만이 아닌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러나 위안부 문제가 큰 문제이기 때문에 UN의 인권위가 인정한 일본의 전쟁범죄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을 훼손시키면 안 되기 때문에 이제 국가가 회계 처리라든가 그런 것을 엄격하게 한다라는 차원에서 국가단체로, 동북아 역사재단이라든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정의연을 완전히 전환시켜야 돼요.

◇ 김현정> 운동의 방향을 아직 바꿀 때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 호사카 유지> 네, 그러니까 운동도 같이 가도 되는데, 회계 처리 부분에서 국가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문제는 다 털어놓고 다 청산하고 문제 있는 사람 있으면 다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 사실 이대로면 갈 수 없죠.

◇ 김현정>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된다는 얘기네요. 여기까지 일단 말씀 듣죠. 교수님 고맙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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