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채널A 기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최강욱 대표 등 고발

임성호 2020. 5.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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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5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이모(35)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공모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이날 최 대표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검언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모(55)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의 공모 공동정범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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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세련,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고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 이종배 대표가 25일 오후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을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며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0.5.25 s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5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이모(35) 기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공모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이날 최 대표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검언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모(55)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의 공모 공동정범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최 대표가 지난달 초 페이스북에 (채널A 기자의 발언요지)라며 올린 글 중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라고 적은 부분은 허위사실이며,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황 전 국장이 지난 3월 말 페이스북에 최 대표와 둘이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지씨가 이를 공유하며 "부숴봅시다!"라는 글을 덧붙인 것은 이들 3명이 채널A 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를 공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세련은 앞서 최 대표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SNS에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안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2시 법세련 이종배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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