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취소"

김경준 2020. 5.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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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서울 한강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를 볼 수 없게 됐다.

25일 한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서울시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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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는 서울 한강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를 볼 수 없게 됐다.

25일 한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서울시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취소 결정에 대해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지만, 올해는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준비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고 전했다.

2000년 처음 시작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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