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4.7%..12조9640억원 지급

박정양 기자 2020. 5. 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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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2056만 가구에 지급됐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 2056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2171만 가구의 94.7%에 달하는 수치이며 전체 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12조9640억원이 지급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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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 신청 65.9%로 가장 많아
©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2056만 가구에 지급됐다. 지급률은 94.7%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 2056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2171만 가구의 94.7%에 달하는 수치이며 전체 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12조9640억원이 지급됐다.

지급가구는 전날인 24일 밤 12시보다 총 41만가구 늘어났으며 액수는 2504억원 증가했다.

지급 방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30만가구로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액수로는 9조4200억원이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1조3010억원, 선불카드 205만가구(9.4%) 1조3524억원, 상품권 135만가구(6.2%) 8906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88만909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92만497가구, 부산 137만3709가구, 경남 136만3245가구, 인천 117만694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내달 5일까지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는 그 이후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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