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제작사 레드로버, '헬로카봇' 제작사와 3D 애니메니션 공동제작
홍주희 2020. 5. 26. 14:43
지난 2014년 북미에서 개봉해 65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거둔 ‘넛잡’의 제작사 레드로버가 새로운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레드로버는 25일 국내 대표 어린이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을 제작한 ‘스튜디오 W 바바’와 공동으로 3D 애니메이션 ‘메가레이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W 바바’는 ‘메가레이서’의 캐릭터 디자인 등 애니메이션 전반에 참여한다. 스토리 개발에는 인공지능(AI) 스토리텔링을 주도하고 있는 변문경 작가와 영화시나리오협회의 최종현 감독이 참여한다.
‘메가레이서’는 2022년 초 한국·중국 동시개봉을 목표로 중국제작자 및 투자자와 협의 중이다.
한편 레드로버는 지난 15일 웹툰·웹소설 제작 및 유통사인 ‘엠스토리허브’이 지분 51% 인수를 완료했다. 이수철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웹툰·영상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영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유기적인 과정 속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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