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홍콩보안법 관련 이번 주중 조치 있을 것"

강태욱 2020. 5.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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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우리는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며칠 안에 이에 관해 얘기할 것이지만 오늘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를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듣게 될 어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중국 전국민인대표대회가 오는 28일 직접 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하자 홍콩의 자치권과 인권 보장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반대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그동안 경고나 엄포 수준이던 대 중국 제재나 보복 조치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중국과 갈등 고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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