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주장 최대집 의협회장, 검찰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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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당시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이 검찰에 재소환됐다.
혐의는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은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고발장 제출 5년 만에 최 회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의료혁신투쟁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2015년부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과 함께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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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희 기자 =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당시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이 검찰에 재소환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최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이후 5일 만에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015년 개인적으로 최 회장을 고발했다. 혐의는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은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고발장 제출 5년 만에 최 회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주신씨는 2011년 8월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고 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우측 대퇴부 통증으로 퇴소했다. 이후 자생병원에서 찍은 허리 자기공명영상(MRI)과 엑스레이 사진 등을 병무청에 내 그해 12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으로 4급 공익요원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국회의원이던 강용석 변호사는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주신씨는 이듬해 2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MRI를 찍는 등 공개검증을 통해 의혹을 해명했다.
그러나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라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2016년 1심 법원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과장 등에 대해 "박 시장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최 회장은 의료혁신투쟁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2015년부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과 함께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주장해왔다. 최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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