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필리핀 농민에 직접 만든 마스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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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대학 아름샘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나로그(아름다운 나눔으로 로그인) 캠페인은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이 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인성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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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는 대학 아름샘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나로그(아름다운 나눔으로 로그인) 캠페인은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이 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 인성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집에서 필터가 부착된 면 마스크 500개를 제작했다.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정무역에 참가하는 필리핀 농가로 6월 중 보내질 예정이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이두형 행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극복운동에 동참하고 커피 한잔, 과일 하나도 윤리적 소비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규아씨(22·여·한국어문학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했을 개발도상국 농민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공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 사회에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샘봉사단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도 장애인들의 사연을 손 글씨 편지로 대신 써 전한 ‘손편지로 로그인’ 캠페인을 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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