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결혼식 앞두고 '누런 치아' 고민이라면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 5.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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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날 앞두고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치아는 음식 등으로 인해 쉽게 변색되고, 한번 변한 치아는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다시 되돌리기가 어렵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약제를 치아의 변색 부분에 도포한 뒤, 특수 광선을 조사해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통해 본래의 색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자가 미백술은 치과에서 제작한 치아 틀을 이용해 스스로 미백제를 도포하고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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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쉽게 변색되고, 한번 변한 치아는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다시 되돌리기가 어렵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중요한 날 앞두고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치아는 음식 등으로 인해 쉽게 변색되고, 한번 변한 치아는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다시 되돌리기가 어렵다. 새하얀 치아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

치아는 커피, 담배, 와인, 녹차, 카레 등에 포함돼있는 색소가 치아의 표면에 스며들어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노화나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특히 매일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는 사람 중에서는 누런 치아를 가진 사람이 많다. 보통 아침에 커피를 마신 후에는 점심식사 후까지 특별히 양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통해 본래의 색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치아를 도로 하얗게 되돌리려면 치아미백술이 필요하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약제를 치아의 변색 부분에 도포한 뒤, 특수 광선을 조사해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통해 본래의 색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시술 전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상태나 기존 수복물 상태를 확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미백술은 크게 '전문가 미백술'과 '자가 미백술'로 구분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병행해 진행하기도 한다. 전문가 미백술은 치과를 방문해 1시간 내외의 미백 치료를 받는 것으로, 평균 3회 정도 시행한다. 자가 미백술은 치과에서 제작한 치아 틀을 이용해 스스로 미백제를 도포하고 착용한다. 대부분 하루 4시간씩 2~4주가량 지속한다. 치아미백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된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는 "미백이 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감이 되돌아가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재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 후 일정기간 동안은 흡연이나 콜라, 커피, 홍차 등의 섭취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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