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에 담긴 용기와 우정..'뽀로로' 길 걷는 초딩 대세 '신비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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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나 귀신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봐야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를 보고 자란 30,40세대라면, 게다가 '호러'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라면 마음을 졸이고 화들짝 놀라는 순간도 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과학실에 사는 귀신이나, 아파트 물탱크에 사는 귀신 등 '귀신이야기'를 봐도 되는지 의아해하던 부모들도 최근 신비아파트에 함께 빠지는 사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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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귀신 이야기에 담긴 용기와 우정
CJ ENM 투니버스에서 ‘신비아파트’를 담당하는 최우석 PD는 “제작진이 얻은 결론은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은 인격체로 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교육의 대상이라고 보기 보다는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다 보니 성인지감수성, 인종감수성 등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중요한 스토리의 요소들이 다양한 세대가 모인 제작진들의 수평적인 회의에서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며 다듬어진다. 오싹하도록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이 힘을 합쳐 귀신의 잘못을 처단하고,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이야기 구조도 완성된다.
●‘대세 콘텐츠’ 공식 따르는 장르확장
이서현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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