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리 목적 KF94 마스크 5천장 숨긴 중국인 2명 징역형

박정헌 2020. 5. 28.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폭리를 얻을 목적으로 마스크 5천장을 보관한 혐의(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A(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역용품 가격이 폭등한 것을 보고 폭리를 취하기 위해 올해 2월까지 KF94 마스크 5천장을 경기도 부천 한 건물에 숨긴 채 팔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폭리를 얻을 목적으로 마스크 5천장을 보관한 혐의(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A(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동업자 B(32)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역용품 가격이 폭등한 것을 보고 폭리를 취하기 위해 올해 2월까지 KF94 마스크 5천장을 경기도 부천 한 건물에 숨긴 채 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마약인 필로폰 0.59g을 마스크값으로 대신 받아 투약하기도 했다.

안 판사는 "전 사회에 마스크가 필요하던 시기에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하고 이를 이용해 마약 투약까지 했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이 초범에 반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home1223@yna.co.kr

☞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딸 양육권은 조윤희
☞ '무릎 꿇어도 소용없다' 쪽지남기고…구청서 추락사
☞ 기차역서 숨진 엄마 깨우는 아기…코로나 봉쇄의 비극
☞  112 신고에 출동해보니 대구 현직 구의원이 아내를…
☞ 민경욱에 투표용지 건넨 건 참관인…"불법 아니라 생각"
☞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자다가 못 일어나"
☞ 접대 자리서 성폭행 시도까지…중앙부처 공무원 실형 확정
☞ 부산 도롯가 주차 차량서 3명 숨진 채 발견
☞ 김홍걸 "백선엽 친일 고백"…현충원 안장 반대
☞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사고 전국서 잇따라…인체에 치명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