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경주 스쿨존' 운전자, 내리자마자 첫 마디 "너 왜 때렸니?"

CBS노컷뉴스 김봉근 기자 2020. 5.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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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자전거를 차로 들이받은 '경주 스쿨존' 사고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 아동의 가족은 차량 운전자의 고의를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피해아동의 친누나는 28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발생 전 놀이터가 찍힌) CCTV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동생을 10분 넘게 혼냈다"며 '우리 아이를 때리고 사과 없이 갔다'던 운전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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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자전거를 차로 들이받은 ‘경주 스쿨존’ 사고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 아동의 가족은 차량 운전자의 고의를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피해아동의 친누나는 28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발생 전 놀이터가 찍힌) CCTV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동생을 10분 넘게 혼냈다”며 ‘우리 아이를 때리고 사과 없이 갔다’던 운전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운전자가 동생을 받은 뒤) 내려서 말 한 첫마디가 ‘너 왜 때렸니?’였다”며 운전자가 사고 직후 피해아동의 안전에는 무신경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전거 바퀴를 깔고 넘어갈 때까지 브레이크를 잡지 않은 점 등도 운전자의 고의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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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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