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수처, 7월 출범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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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차질없는 출범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공수처의 7월 출범이 차질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오찬 대화 후 청와대 경내 산책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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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차질없는 출범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공수처의 7월 출범이 차질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대공황 이후 처음이라는 지금 같은 위기 국면에서는 국회에서 3차 추경안과 고용 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며 21대 국회를 향해 협치도 부탁했다.
특히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얘기하는게 중요하다"며 정기적 회동을 제안했다.
이날 회동은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156분' 동안 진행됐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에 따라 형식적인 부분을 대부분 생략한 점까지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긴 대화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찬 메뉴로는 해송잣죽, 능이버섯잡채와 어만두, 한우양념갈비와 더운채소, 계절채소 비빔밥과 민어맑은탕 등이 준비됐다. 주 원내대표가 독실한 불교신자라는 점이 메뉴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오찬 대화 후 청와대 경내 산책도 함께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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