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윤미향, 내일 입연다..정의연 사태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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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9일 해명에 나선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29일 정의연의 회계부정 등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윤 당선인은 애초 민주당 소속 의원의 도움을 받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연과 함께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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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 차원의 입장 표명 아냐..윤미향 본인이 직접 설명"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9일 해명에 나선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29일 정의연의 회계부정 등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입장 표명 방식은 윤 당선인 측과 정의연이 직접 공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17일 라디오 인터뷰를 끝으로 잠행을 이어왔지만 임기가 시작되기 전 기부금 유용 등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더 큰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연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윤 당선인이 의원 신분으로 전환될 경우 '방탄 국회'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윤 당선인이 29일에는 직접 나서 해명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했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27일)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소명이나 입장 이런 것을 조만간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애초 민주당 소속 의원의 도움을 받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의연과 함께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윤 당선인의 입장 표명은 당 차원에서 계획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29일 입장을 밝히겠지만 방식과 형식은 윤 당선인 측에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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